[날씨] 추위 대신 공기질 '나쁨'…내일도 큰 일교차 주의
주말을 앞둔 즐거운 금요일에 탁한 공기가 말썽입니다.
대기정체가 이어지고,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현재, 수도권과 세종, 충북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인천과 경기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내일 오전, 경북 동해안과 제주에 빗방울만 떨어질 뿐,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휴일도 날씨 상황 무난하지만,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내일도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겠습니다.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마스크로 잘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심한 추위는 없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잦은 기온 변화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무엇보다 건강관리 힘쓰셔야겠습니다.
영남 지역에 내려져 있던 건조 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가 됐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수일째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고요.
특보 지역이 아니더라도 건조한 지역이 많습니다.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 속에, 바깥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작은 불씨라도 꼼꼼하게 관리하는 습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음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걸쳐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건조함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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